■ '남북 고위급 회담'을 열자는 정부의 제안에 북측이 화답해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 채널이 개통됐습니다. 청와대는 상시 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가는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선박 발주 확대 등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.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은 1분기 안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.
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을 위한 정식 협의체를 출범하며 다음 달 신당 창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.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반대가 여전하지만, 찬성파는 탈당 인원이 7명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■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최경환, 이우현 의원이 영장심사를 받고 있습니다. 두 의원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밤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.
■ 어제 발생한 강원도 양구 군용버스 추락사고에서 부상이 심한 신병 4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군 당국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는데, 뒤늦은 대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
■ 퇴근길 찬 바람이 불면서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, '소한'인 금요일에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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